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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티티카카호수와 태양의 섬with트레킹

남미여행/볼리비아

by BaristaJOHAN 2020. 5. 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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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즈에서 코파카바나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라파즈-코파카바나 버스가격은 30볼 라파즈 버스터미널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늘어지게 잠을 한숨 자고 일어나니 버스기사가 내리라는 손짓을 해서 짐을 챙기고 내리려고 하니깐 짐은 안챙겨도 된다고 한다. 오잉?? 그래서 왜냐고 물으니 배를 또 타야 한다고해서 다른 사람들도 짐을 챙기지 않고 내리길래 미심쩍지만 일단 중요한 가방만 들고 내렸다. 그리고 배표를 다시 따로 구매해야 한다고해서 볼레테리아라고 적혀져 있는 매표소로 가서 인당 2볼을 주고 표를 샀다. 

배아닌 배를 타는 우리가 타고온 버스 ㅠㅠ
볼레테리아에서 배표를 구입하면 된다.
작은 통통배를 타는 사람들 꽤 많이 탄다...

배를 타고 내리면 딱 태양의섬 상징인 이 동상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멍 때리고 있으면 안되고 우리가 타고온 버스도 건너왔기 때문에 다시 버스를 타러 이동해야 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하면 무슨 길바닥에 세워서 내려주는데 거기 근처 모든 상점에서 버스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중에 또 이용하면 된다. 우린 무거운 짐을 이끌고 일단 숙소를 먼저 찾았는데 한사람이 짐을 맡아두고 한사람이 숙소를 찾아 가격흥정을 하고 남은 사람을 데리러 오는 식으로 우리는 숙소를 구했다. 그렇게 해서 구한 우리 숙소는 이곳이다. 생각보다 깔끔했으며, 핫샤워가 가능했고 2인실 기준 한사람당 40볼로 딜을 봤다. 우리만 쓰는 숙소이기에 이정도 가격이면 참 잘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짐을 풀고 우린 티티카카호수를 보기 위해 전망대로 향했다. 

https://goo.gl/maps/kAXH5pcv4ewSMxBMA

 

Hostal Olas del Titikaka

★★★★☆ · 호텔 · Av 16 de Julio

www.google.co.kr

https://goo.gl/maps/2tZA669qddFD1YJ66 칼바리오 전망대 위치, 우리 숙소에서 도보로 꼭대기 까지 30분정도 걸렸다. 정상에 도착하니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다. 전망대까지 조금 가파른 언덕길을 계속 가야하니 편한 운동과 복장으로 출발하자!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티티카카호수는 정말 예뻤다. 조그마한 조각배와 가로등 불빛과 상점가 불빛이 합쳐져 한동안 넋을 놓고 내려다봤다. 그리고 칼바리오 정상에는 12개의 십자가가 있는데 이곳은 주민들이 올라와 기도를 올리는 곳이라고 숙소 주인한테 들었다. 전망대를 내려와 허기가 진 우리는 한국인들의 성지인 코파카바나 갈릭트루차를 먹으러 상점가 아랫쪽으로 내려갔다. 

 

Cerro Calvario

★★★★★ · 전망대 · Sendero al Cerro del Calvario

www.google.co.kr

상점가 아랫쪽으로 내려오면 부두(?)가에 이렇게 포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데 이곳에서 한글이 써져 있는곳을 찾으면 된다. 많은 한국인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엿보이는 한 포차를 발견! 이곳에 자리를 잡고 우리는 디아블로트루차와 갈릭트루차 2개를 시켰다. 왜 한국인들이 이곳을 찾아오는지 한입먹고 보고 알았다. 정말 잡내하나 없이 맛있었다 새콤달콤한 소스와 함께 버무려져 있는 각종 야채들과 송어살은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코파카바나에 오면 꼭 들려서 먹고 가는것을 추천!! 한국에서 팔면 대박날것 같은데..그렇게 우린 배불리 먹고 다음날 들릴 태양의섬에 대해 좀 찾아본 후 잠을 청했다.

많은 한국인들의 방명록
때깔부터가 남다른 디아블로트루차
한국인 메뉴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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