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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우유니 놀이동산 / 우유니에서 오루로 / 꿈과 환상 그리고 현실 / Part.4

남미여행/볼리비아

by BaristaJOHAN 2019. 7. 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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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선셋을 마치고 오늘은 마을이동을 하는 날이다. 마지막으로 우유니에서 보내는 시간이라 동네방네 돌아다녀봤다. 그렇게 돌아다니나 발견하게 된 벽화라고 해야하나? 코카콜라 벽화 나의 최애 음료 코카콜라 뭔가 되게 반가웠다. 남미에 있는 동안에도 꾸준하게 먹어왔는데 지금은 많이 줄였다. 건강상 많이 먹지는 않는다. 그렇게 걷다가 발견하게 된 또하나의 동상 뭔가 광부같기도 하고, 자동차 수리공 같기도 하고 잘모르겠다. 오늘의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거든 그렇게 걸어걸어 도착한 곳은 우유니에 사는 어린애들이 모이는곳 바로 놀이터다.

자, 이 미끄럼틀이 우유니 마을의 핵심 놀이기구 난 듣도 보도 못한 미끄럼틀이었다. 무슨 3단 미끄럼틀도 아니고..저런 굴곡의 저런 각도의 미끄럼틀이라니 문화충격과 함께 양옆으로 낮은 난간을 보고 잘못하면 밖으로 날라갈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더 재미있게 탈 비닐봉투를 구해서 왔다. 스피드를 한층 업 시켜줄 비닐봉투를 엉덩이 밑에 깔고 회전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우유니의 아이들이 여행객인 우리를 신기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설마 너희들 이거 탈수 있어? 라는 눈빛은 아니었겠지?? ) 우유니 아이들이 양옆으로 길을 터줬고, 내려가기 위해 걸터앉았다. 

와..이건뭐 2번째 굴곡에서 붕~하고 날아버리는데 방향잘못 잡았다간 진짜 골로가겠구나 싶었다. 우리는 왠만한 놀이기구 뺨치는 이 미끄럼틀을 수도없이 타고 타고 또 탔다. 한국가면 이런거 없잖아..라면서 후회없이 타버렸다. 그렇게 해질녘이 되자 우리는 미리 티켓팅을 한 기차표를 가지고 기차역으로 향했다 근처에서 밥을 맛있게 먹고 여기저기 거닐다 기차역에 갔다. 도착하면 기차 시간표와 요금표가 붙어져있다. 우리가 타는 차는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심야기차를 탔다. 온라인에서도 예매가 가능한데 주소는 www.ticketsbolivia.com 여기다. 

 

Tickets Bolivia - Book your train and bus tickets online | How to Get to Salar de Uyuni

Conditions for changing tickets Changes in dates, time or route If you need to make a change to your purchased ticket, it is your responsibility to notify TicketsBolivia to find out whether it can be done, the possible penalties and the steps that must be

www.ticketsbolivia.com

느린기차 빠른기차 좌석등급 등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

낮에 갔을때 찍어둔 기차역사 안의 모습이다 기차가 올때까지 쉴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져 있기 때문에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우리는 다음날 해가 떠오를때 오루로에 도착을해서 캐리어를 끌며 Casa 라고 적혀있는 호스텔들을 방문하며 와이파이가 되고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집을 찾기위해 열심히 돌아다녔다. 우리는 기차역 근처에 있는 Alojamiento Copacabana 라는 호스텔에서 묵었다. 가격이 정말 저렴했고 독방이었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다. 와이파이도 되었고 말이다. 정말 작지만 주방도 있었다. 여기서 라면 같은것도 끓여먹고 그랬었다. 우리가 오루로에 온 목적은 단 2가지 마리아 상을 보는것과 온천! 오루로에서 버스를 타고 온천을 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의 여행피로를 풀기 위해 우린 2번을 갔다고 한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겠다. 

생각보다 잘갖춰져 있는 우유니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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