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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우유니 소금사막 / 스타라이트 + 선라이즈 투어 / 꿈과 환상 그리고 현실 / Part.2

남미여행/볼리비아

by BaristaJOHAN 2019. 5. 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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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까지 오아시스 여행사 앞으로 일행들 전부가 모인다. 우리팀은 총 6명이었다.

중국인 1명, 볼리비아인 2명, 한국인 3명 볼리비아인도 투어를 한다는게 나는 신기했었지만 어쨋든 우린

눈 비비며 여행사앞에서 모여서 4륜구동 지프를 타고 투어에 필요한 장화를 고르러 갔다.

장화는 정말 많은데 자기 사이즈맞는 예쁘고 물이 안새는 장화를 고르는건 온전히 운에 맡겨야 한다.

나는 그나마 쫌 괜찮아 보이는 흰색 장화를 골라 신었다.

스타라이트+선라이즈 투어는 굉장히 춥기 때문에 옷을 많이 껴입고 오는걸 추천하다.

양말도 젖어버리기 때문에 여벌의 양말을 챙겨와야한다. 그렇게 우리는 호세의 안내하에 투어를 시작했다.

 

 

투어장소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차에서 나가려고 하지 않았다. 호세가 해가뜰때 사진을 찍으려고 의자를 깔아놨었다.

전부 차안에서 창밖만 바라보고 나가지를 않았다. 그래서 난 아쉬운 마음에 나라도 나가서 구경해야지 하고

의자앉아서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여러차례 찍었는데 차안에서 보더니 하나둘씩 나와서 나도 찍을래 나도 찍을래를

외치는것이 아닌가 ㅋㅋ 그래서 처음엔 3명이서 찍었는데 나중에는 전부 나와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사진을 찍고 사진을 보내주기 위해 이메일을 교환하고 하하호호 떠들고 있을 때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우린 달빛아래 있었는데 수평선 너머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해서 달을 봤는데 달도 밝게 빛나고 있었다.

해와 달이 동시에 밝게 빛나는걸 목격한 나는 사진에 담아 보려고 애썻는데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실패했다.

 

 

이때 본 해는 정말 아름다웠다. 마치 내 모든 것을 씻어내어주는 빛을 본듯한 느낌이었달까?

우린 해가뜨기 시작하자 본격적으로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리곤 호세가 사람들을 불러모으더니 포즈를 정해주고 우리는 그 포즈를 따라 하기시작했다. 

 

 

스타라이트는 조용하게 별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었다면

선라이즈는 명암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해가 다뜨면 반영사진을 찍고 인생샷을 찍기위한 분주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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