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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카페 : 스프롤로 (South Perth Cafe Sprolo)

호주여행/퍼스

by BaristaJOHAN 2016. 12.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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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한국은 겨울이지만 썸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호주의 5대 도시 중 하나인 퍼스지역입니다. 우리는 오늘 사우스 퍼스 지역에 있는 Sprolo Cafe 에 들려볼겁니다.

이 카페는 캐닝하이웨이 (Canning HighWay) 도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퍼스에서 꽤 유명한 카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호주커피대회에나가 입상도 많이 한 카페입니다. 카페는 여느카페가 다 그러하듯이 넓지는 않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홀과 바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저는 플랫화이트(Flat White)와 샌드위치(Sandwich)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간편하게 아이패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더군요, 그리고 주문이 끝나면 머신옆에 달려있는 아이패드로 주문내역이

전송이되어 바리스타가 보고 바로 만들 수 있도록 되어진 시스템이었습니다.

 

 

 

 

또 한 호주의 대부분 카페가 그러 하듯이 디카페인 커피를 구비해놓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블랜딩과 로스팅포인트를 나누어 그라인더를 여러대 둔 모습도 보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수국이 꽃피어 있었는데요

제가 제일좋아하는 꽃이라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돌아 나오기 불편한대도 바 옆으로 돌아나와

바로 앞에 앉아있는 나에게 커피를 서브하는 모습을 보고 참 친절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커피 맛이 참 인상깊었는데요, 아직 호주 전체적으로 산미가 있는 커피를 추구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제 3의 물결이 흘러 단맛이 베이스가 되는 커피가 나올법했는데 아직 산미쪽에 멈추어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그래도 우유의 단맛이 잘 살아있어서 적당히 밸런스를 잡아주어 좋은 느낌을 받은 커피였습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한 잔 더 먹어보았는데 우유없는 커피는 제게는 너무 산미가 강해 좋은 느낌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샌드위치는 약간의 평균이하맛이랄까? 한국인의 입맛엔 약간 맛없게 느껴지는건지 오지인 입맛에 맞춘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맛은 그닥 있지 않았습니다.

Sprolo Cafe는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지나가며 들려서 맛있는 커피 한 잔 하고 가시는데에 큰 무리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오지사람들은 또 외국인 거주자들은 한국에서처럼 오래 앉아있지 않고 15~45분 정도 앉아있다가 커피를 즐기고

가는걸로 통계가 나와있었습니다. 그 점이 역시 아, 진정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주소 : 138  Canning Hwy, South Perth WA 6151

Opening Hours : Man ~ Fri 07:00 - 15:00

Sat 08:00 - 15:00

Sun 08:00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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