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카페] 범어동에 위치한 "노바디커피클럽"에서 커피 한 잔

 

주말을 맞이하여 새로운 커피집을 가려고 리스트에 적어 놓았던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노바디커피클럽을 다녀왔다

청년과 아저씨 그 어디쯤 위치한 사장님께서 커피를 내려주시는데 작은 공간에서 여러가지

음료와 수제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준비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봄, 가을 앉기 좋은 야외 테이블과 함께

안쪽에 조그맣게 준비된 내부 테이블까지 볼 수 있다

주차 공간은 따로 마련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앞쪽에 위치한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든

골목길 어딘가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했다

 

 

들어오는 문이 슬라이드 도어로 되어 있어 가볍게 문을 연다고

열어 젖혔는데 꿈쩍도 안해서 순간 당황했지만 다시금 힘을 줘서 열고 들어왔다

문제의 슬라이드 도어..힘쎈 자들만 들어와라...이런 뜻이 담겨 있는 걸까..?

 

어쨋든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더운 여름 날 시원하라고 입구에 준비해놓은 부채와

작은 성냥갑 꾸러미 아기자기하니 귀여운 소품이다

 

 

내부로 들어와 주문을 하려고 하니 주문은 앞 쪽 카운터에서 주문을 도와 준다고 한다

메뉴판은 안쪽에..주문은 앞쪽에

메뉴판에 보면 나와 있듯 락토프리 우유로만 음료를 제조하기 때문에 묵직한 우유의 맛을 기대하기엔 어려울 것 같았다

하지만 아메리카노 보단 라떼를 좋아하는 나로썬 아이스 라떼를 포기 할 수 없었다

다시금 무거운 문을 열어 젖혀 나간 뒤 주문을 하고 들어온다

 

 

나의 음료를 만들고 계시는데 사장님의 뒷 모습

매장 안쪽에서 바라본 바의 모습은 딱 혼자서 근무하기 좋은 구성으로 짜여진걸 볼 수 있었다

애초에 많은 매출을 염두하고 오픈 한 매장 같지는 않아 보였다

앞쪽에서 주문을 할 때 보았던 프릳츠 원두커피 노바디커피클럽에선 프릳츠원두를 받아서 사용 하는 것 같았다

 

 

라떼는 예쁜 잔에 알맞은 용량으로 딱 나온 것 같다

맛은 평범하지만 더운날 들어와 잠깐 쉬고 가기 좋은 공간인 것 같다

안쪽 공간이 너무 휑하게 비어 있어 조금 아쉬웠지만

고객을 위해서 물티슈와 핸드크림을 준비해놓은 사장님을 보며

웃음을 짓곤 간다 :)

 

 

위치 : 대구 수성구 청솔로14길 16, 1층

영업시간

평일 : 08:00~20:00

주말 : 11:00~20:0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