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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만촌동 에그타르트 맛있는 집 / 나비다드481-1

전국팔도 커피여행/대구

by BaristaJOHAN 2020. 9. 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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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이 몰려오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인 지금 저는 집에만 있다가 에그타르트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대구에서 개인적으로 에그타르트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나비다드481-1 에 들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집에서 차를 타고 40분거리에 있는 이곳에 오기 위해 차를 끌고 비바람을 뚫고 힘겹게 왔어요. 예전에도 한번씩 와서 에그타르트를 먹기도 했답니다. 혹시 몰라 전화를 하니깐 에그타르트가 역시나 다 나가고 지금 만들고 있는 중이라는 답변을 받고 시간맞춰서 가려고 했는데,, 도착해서 다시 물어보니 30분 더 기다려달란 말을 듣고 좌절했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포기 할 수 없죠,, 앉아서 매장도 둘러보고 책도 읽으면서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신기하게 매장에 피아노가 있구요, 저기 커텐뒤로는 세면대가 있어서 손을 씻고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기는 저도 처음 알았어요,, 저런 비밀 장소가 있을줄은 스탭룸인줄 알았어요 옜날에는...화장실은 외부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이곳에는 주로 테이크아웃이 대부분이구요.. 매장에 앉아서 드시는 분들은 잘 없는걸로 보여요. 제가 항상 올때마다 매장이 조용했거든요. 제가 1박스 주문해놨는데 또 다른분이 와서 2박스를 주문하시더라구요..보아하니 여기는 에그타르트 맛집이지 음료 맛집은 아닌듯 싶습니다 :)

좌석은 개인적으로 이 소파 자리가 제일 편안하답니다. 나머지는 전부 딱딱한 나무의자라서 편안함이 느껴지질 않아요..주방은 오픈주방은 아니구요. 저기 바에 분홍색 벽 넘어로 에그타르트를 제조하고 한답니다. 하긴 레시피적으로 시크릿한 부분이 많기에 오픈주방을 안한듯 싶기두해요. 

서비스테이블은 귀욤귀욤한 아이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었습니다만 저기 물주전자 뒤로 거미줄이......보였어요....청소좀 하셔야 할듯 싶습니다 T-T 드디어 30분이 지나 에그타르트를 받아들었습니다. 방금 만들었으니 흔들리지 않게 조심히 가라는 안내를 듣고 차에 올라타자마자 일단 1개 베어물었습니다. 음~~역시 에그타르트는 맛있다니깐요!! 필링이 너무 뜨거워서 호호 불어 먹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 일단 표지는 깔끔한 흰색에 브랜드 네임이 적혀 있구요.

 

짜잔 열면 다시 간지로 한번더 포장해놨고 그 밑으로는 에그타르트들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틀을 넣어놓은 모습입니다. 1개가 조금 탄듯 싶었지만 탄맛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원래 다 이런색 아닌가요? ㅎㅎ 암튼 다 못드시면 박스채로 냉장보관하라고 하셨습는데 차에서 1개 먹고 친구집가서 게눈감추듯이 둘이서 다먹어 버렸어요 T-T

이상 대구에서 에그타르트 가장 맛있는집 나비다드481-1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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