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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봉동 카페/김광석 거리 : 커핑포스트 (Coppingpost)

전국팔도 커피여행/대구

by BaristaJOHAN 2017. 1. 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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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가로운 주말 오후 커피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날씨가 무척 춥다지만 막상 나오니 별로 춥진 않더라구요 ^^ 오늘 제가 가볼곳은 대구 김광석 거리에 새롭게 생격난 드립커피 전문점을 찾아가 볼까 합니다.원래 경대북문쪽에 위치하고 있었다가 이번에 방천시장 초입부쪽으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바로옆에는 카페 EGO(이지오)가 같은 건물에 있더라구요 ^^ 항해사의 아들, 큐 그레이더 자격을 갖추신 분이 운영하는 커피집으로 슬로건 아닌 슬로건을 내 걸고 운영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가게 내부 천장쪽엔 배에 사용될 법한 장신구와 조명등이 설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넓은 내부와 붐비지 않는 조용함 잔잔한 피아노 선율의 LP음악과 함께 맛있는 커피 한 잔과 함께 힐링하러 오기 좋은 커피집인 것 같습니다. 여성들의 셀피를 한 껏 도와줄 다리가 길어보이는 전신거울도 비치되어 있구요,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 기타를 칠수있다면 공용기타도 구비되어있으니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아참, 그리고 이집에 또 다른 가족이 있는데 천장 벽 테두리 쪽에 길고양이 가족이 가끔 지나다니니 놀라지 마시고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주인장님의 안내문이 벽에 붙어있답니다. 










저는 강릉에서 맛보았던 게이샤의 맛을 다시 맛보고 싶어서 파나마 게이샤를 또 주문했습니다. 그렇지만 기대가 컷던걸까요..프루티한 느낌과 기분좋은 산미 풍부한 아로마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만 커피에서 매력을 못찾았지만 가게 주인분의 서비스와 미소 제가 좋아하는 피아노 선율과 조용한 가게 분위기가 부족한 커피맛을 채워주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커피와 함께 내주신 수제 초콜릿도 한 몫했구요 ^^ 아직까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핸드드립의 대중화를 사장님께서 이끌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남은 커피를 원샷하면서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주말 나들이에 김광석길에 방문하셨다면 쉬었다가 가는 곳이 이곳이 되길 바래봅니다.




이러 느낌 너무 좋아요


잔이 참 예쁘죠?


길고양이 입니다. 야옹야옹 울어도 놀라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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