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카페 / 삼덕동카페 : 오프닝카페 (Opening Cafe)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태 포스팅 해야지 해야지 했던 녀석을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 여름에 오픈을 하여 수박주스로 핫플의 경지에 오른 삼덕동에 위치한 오프닝카페 입니다. 요즘 트렌드 카페치고는 메뉴 가짓수가 꽤 많은 카페입니다. 주스 / 에이드 / 요거트 / 티 / 비엔나 / 아포카토 그리고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음료들 까지! 그리고 이집에선 플랫화이트라는 메뉴를 판매하는데 아이스만 된다고 하니 주문 하실때 참고하시길 바라면서, 내부사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약간은 단조로운 느낌의 화이트와 실버를 매칭시켜 디자인을 해놓았습니다. 깔끔한 가정집의 부엌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리고 벽 한쪽은 이미 많은 쇼핑몰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초록초록한 식물들과 조명의 조합이 보기에 참 좋았더라 였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플랫화이트를 주문했지만 아이스만 된다는 답변에 라떼로 변경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여기저기를 찍으며 음료를 기다립니다. 라떼가 나왔습니다. 초창기때 보다 맛이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오늘 나온 라떼는 저의 오감을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몇 모금만 마시다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굉장히 가벼운 느낌의 우유맛만 강한 라떼가 나와 적잖이 당황했습니다만 이럴거면 플랫화이트를 왜 아이스로밖에 안파는지 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밝게 인사하시고 배웅해주시는 모습에 심심찮은 위로를 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