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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카페 / 범어동카페 : 르고메드파리16 (Le Gourmet De Paris16)

전국팔도 커피여행/대구

by BaristaJOHAN 2017. 2.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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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르고메드파리16 Le Gourmet De Paris16 / 범어동

대구 수성구 범어동 557-8 /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383

브런치 시간 : 10:00 - 17:00 / 브런치 메뉴 주문시 1층 베이커리 및 디저트, 음료 20% 할인 중(주말 및 공휴일 제외)



비교적 따뜻했던 어느 저녁 시간에 주말에 놀러간다고 깔끔하게 세차를 하고 배도 든든히 채우고 방문했던 카페 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던 르고메드파리는 옛날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있더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게안을 가득메운 달콤한 빵냄새가 후각을 자극했습니다. (방금 밥먹고 왔는데..ㅠㅠ)

일단 빵을 좀 둘러볼까하고 메대를 쭈욱보니 빵종류가 많이 빠지고 얼마남아있지 않더라구요, 

급실망..했지만 남아있는 빵이라고 먹어보자며

여러가지 빵들을 시식해보고, 그 중에 몇개 골라담아 음료와 케익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모든메뉴를 주문하고 다시 한번 찬찬히 훑어보니 가격대가 상당했습니다.

빵2,케익1,음료4 잔을 주문했는데 4만원이 나왔네요..최고급 재료들만 쓴다고는 하나 서울에서도 이정도는 안했는데..

다른 가게들보단 기본 적게는 500원, 많게는 1500원 정도는 더 비싼것 같아요.












르고메드파리는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이루어진 규모가 제법 큰 카페인데요, 지하는 파티룸으로 이루어져있기에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각 층마다 입구쪽에는 여러가지 장식품들로 꾸며놓아 보는재미와함께 포토존으로도 많이들 각광받고 있는 듯 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2층과 3층이 분위기가 사뭇달랐던 점입니다. 2층은 밝고 화사했다면, 3층은 어둑어둑하고 한쪽에 브런치 조리공간이 설치 되어있어서

미관상 보기에 좋지 못했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깨끗해 보이지 않았구요. 그래서였을까요?


음료를 한창 먹던 중에 반쯤 먹었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에서 영수증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갈려서 들어가있었어요

그것도 엄청 많이...눈에 보일정도로 왜 처음부터 보지 못했던 걸까요..ㅠㅠ

아직도 이 생각만하면 속이 메스꺼워요. 아메리카노를 들고 계산대로 내려가니 자기네들도 이게 뭔지 왜 들어간지 한참 찾았습니다.

그리고는 블랜더에 음료를 넣고 갈면서 거기에 들어있던 종이를 발견못하고 함께 갈았던 겁니다.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이미 먹은걸 어쩝니까, 죄송하다고 새로운 음료와 케익을 내어주는데..이번엔 케익에서 또 뭔가 나왔네요?

밀크레이프 케익을 주셨는데 케익안에 조그마한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습니다. 

하아...정말...위생상태가 정말 불량하네요. 맛과 인테리어 공간등을 다 떠나서 이제 다시는 이 카페에 방문할 예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케익 이야기는 하지도 않고 그냥 나왔네요..정말 정말 비추천해드립니다 !! 저만 이런 경험있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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