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산동카페 / 대구카페 : 더 댄스(The Dance)

날씨가 무척 좋아 겉옷 없이 집을 나섰습니다.

음~눈부신 햇살, 시원한 바람

아직까진 아침,저녁으론 겉옷이 필요해도

낮에는 두꺼운 패딩이 필요 없을 것 같드라구요.

오늘은 더 댄스(The Dance) 핫 플레이스라고 

소문이 자자해 찾아 가봤는데요. 

주소를 보고 가시다보면 아리송 한 건물 한 채가 나옵니다.

우리가 찾는 카페는 2층에 위치해있답니다.

그래서 아담이용소라고 적힌 간판 밑으로

들어가셔서 2층으로 올라가신다음 문을 활짝 여시면

밝은 햇살이 쫘악 들어오는 공간이 나타날겁니다 :D

테이블은 2인기준 5테이블 정도가 한계인 것 같구요

예약도 되니깐 예약 명단에 성함과 연락처를 적어두고

가시면 연락을 따로 드린다고 합니다.

물론 연락이 없으면 자동예약 취소가 됩니다.

사람이 많아 원하는 각도로 찍지 못해 사진이 마음에 

안들지만 올려 볼께요. 그리고 커피랑 같이 드실수 있는

스콘, 초코 파운드, 마들렌도 준비되어 있으니

같이 즐기시면 더욱 좋답니다.

모든 커피에 잔 받침이 같이 나와

무척 좋았구요, 커피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래 앉아서 수다를 떨기보다는 간단히 커피와 

빵을 즐기시러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인분들은 무심한듯 시크하고 깔끔하게 

음료를 내어주시구요, 가게안은 조용하지만 

저마다의 분위기를 가지고 손님들이 앉아 있답니다.

평일 낮 햇살이 좋을 때 

다시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그런 카페였어요.

한쪽 창을 흰색 커텐으로 다 가린게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D

액자도 그림도 그 무엇도 없습니다.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