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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아름다운 도시 페루 아레키파에서 유라(Yura)탄산온천 즐기기!

남미여행/페루

by BaristaJOHAN 2020. 5. 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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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맛있는 조식을 먹고 시티로 나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로스안데스베드 <- 여기 숙소 조식은 진짜 맛있다. 조식으로 바나나 사과 등 과일과 시리얼, 우유, 주스, 각종 잼, 버터, 다양한 빵 종류, 스크램블 에그! 가 나온다구요!! 숙소 가격도 무척 저렴 2인기준 조식포함 18,0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자 그래도 여기 묵지 않을것인가? ㅠㅠ 자 숙소 찬양은 여기까지 하고, 아침을 거하게 먹고 우린 시티로 다시 나와 어제 멀어서 못간 백화점으로 가기 위해 길을 떠났다. 떠나기 전에는 온천에서 즐길 수영복도 잊지 않고 챙겼다. 물론 수건도 함께 말이다 :) 온천으로 가는 방법과 비용은 아래쪽에서 다시 자세하게 다루겠다. 

goo.gl/maps/7WmbBkYq1jB5ztxu9

 

LOS ANDES BED & BREAKFAST

★★★★☆ · 숙박업소(B&B) · Calle la Merced 123

www.google.co.kr

 

저 멀리 보이는 안데스산맥의 만년설
더워서 그런지 도로위로 물을 뿌리더라...대박...
가는길이 너무 예뻐서 연신 셔터를 누르느라 바쁜 내 두손
백화점 투어 ㅎㅎ 날이 너무 더워서 피신 왔다
여행경비를 벌기 위해 다양한 작품을 팔고 있는 여행객

이제 하도 돌아 다녀서 퉁퉁 부은 다리를 위해서 온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이동했다. 아레키파에서는 미니버스들이 교통수단인데 우리는 오늘 Yura마을에 있는 탄산온천을 즐길것이라서 미니밴 앞창에 Yura 라고 적혀져 있는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인당 2솔 정도이고 Yura마을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정도가 소요된다. 버스를 타는 위치는 굉장히 많은데 자기가 묵고 있는 숙소에 문의를 하면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을 지도에 찍어준다. 그럼 그쪽으로 가서 버스를 기다리면 되고 배차시간은 20-30분 정도 된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안데스 산맥이 나오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길이 참 잘되어 있다 ㅠ

도착하면 Yura 마을 주변안내도를 볼 수 있는데 있다가 아레키파로 돌아 갈 때, 내렸던 곳으로 다시와서 아레키파라고 적혀져 있는 미니밴을 타고 다시 돌아가면 된다. Yura 마을에 있는 온천은 총 5가지 종류가 있는데

1. Pozo el Tigre 는 28-30도 인당 5솔이며, 노키즈존이다 2. Piscina Termal Tadeo Haenke는 28도 인당 5솔 3. Pozo Zamacola는 인당 4솔 4. Pozo fierro viejo는 인당 5솔 마지막으로 시에서 관리하는 Piscina Municipal 이라는 풀장도 있다. 각 탕마다 효능이 다르며 우리는 아이들이 없는 1번 탕으로 갔다. 수영모 필수 이며, 수영모는 1.5솔에 판매를 하고 있다. 

버스를 내리자마 이 계단을 내려가면 온천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찜한 타이거 탕!!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우리가 입장한 1번 타이거탕에 가면 5개의 탕이 있는데 각 탕마다 효능이 다르다. 짧게 알아보고 가자면 1번 Tigre탕은 관절과 소화기능에 좋은 탕이고 2번 Sepultura탕은 비뇨기관, 간, 신장 등에 좋은 탕 3번 탕은 모든 탕의 효능 낼수 있는 곳 4번 Vegeto탕은 눈에 좋은 탕이고 5번 Tigrillo탕은 피부질환에 좋은 탕이다. 가져온 짐들은 그냥 탕밖에 의자나 주변에 냅두면 된다. 안쪽에 락커가 있지만 거기 보단 눈에 보이는 곳이 더 안전함, 그리고 주변에는 식당이나 수퍼가없기 때문에 간단한 간식과 마실음료는 사가지고 와야한다. 그렇게 찜질을 마친 우리는 몸을 헹구고 옷을 갈아 입고 나와 이제 아레키파로 돌아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 미니밴에 다시 몸을 실었다.

온천 밖에 있는 휴게 시설이다.
월-일 운영시간이며, 탕이름, 입장요금
미니밴을 기다리고 있다

돌아온 아레키파 아르마스광장엔 사람들과 비둘기가 물아일체가 된듯 한 공간에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우리는 마트에 들려 저녁 요기 거리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 그리고 샐러드와 잉카콜라와 양주다 ㅋㅋ

숙소 옥상에 만든 음식을 일행들과 먹고 이런 아름다운 뷰를 보며 일행들은 양주를 퍼 마시고, 나는 잉카콜라를 먹고 참 좋았다. 그리고 만취한 일행들은 곧 널브러지고 식기정리는 나의 몫이었다 ㅋㅋㅋ

다른 일행과 함께 카지노에 놀러 가기 위해 나온 아르마스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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