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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페루 푸노에서 아름다운 도시 아레키파로 버스이동 및 숙소 구하기

남미여행/페루

by BaristaJOHAN 2020. 5. 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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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코파카바나에서 부터 우리는 다음 여정을 정해야 했다. 그 이유는 여기가 끝나면 다음 행선지가 여러갈래로 나뉘기 때문이다. 어떤이는 푸노에 들려 쿠스코로 향하는 이도 있을거고 어떤이는 바로 쿠스코로 가는이도 있을거고 말이다. 해서 우리는 푸노는 당일치기로 중요한것만 보고 쿠스코로 향하기로 했다. 하지만 볼리비아 오루로에서 즐겼던 온천이 페루 아레키파에도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여정을 급선회 하였다. 난 일행들과 상의끝에 푸노-쿠스코가 아닌 푸노-아레키파-쿠스코 여정으로 결정했다. 마추픽추를 볼 날이 조금 미뤄졌지만 그렇게 중요하진 않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아쉽기도 하다. 우리가 쿠스코에 머물렀던 때부터 쿠스코를 벗어나 이카를 향해 출발했을 당일 까지 날씨가 썩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창한 마추픽추를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이 있다고 하니깐 괜찮다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서론이 길었다. 각설하고 우리는 푸노-아레키파 버스표를 끊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렸다. 이내 버스에 몸을 실고 잠에 빠져 들었다. 이제 흔들리는 버스+약간의 소음속에서 아주 잘 잘수 있는 노하우가 몸에 습득되었다 ㅋㅋ 푸노-아레키파 버스표 가격은 20-30솔 사이고 대략 6-7시간 정도 걸립니다. 등급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상이 하며 버스회사 마다 등급표시는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버스를 타기위해선 버스티켓+터미널세영수증 이렇게 2가지가 꼭 필요하니깐 참고하시길 바라고 밑에는 페루의 대표적인 버스회사를 나열해 보겠다,

1.크루즈 델 수르 http://www.cruzdelsur.com.pe/ 2. 모빌 버스 http://www.moviltours.com.pe/3. 엑스클루시바 버스 http://www.excluciva.com.pe/4. 시바 버스 http://www.civa.com.pe/5. 텝사 버스 http://www.tepsa.com.pe/6. 소유즈 버스 http://www.soyuzonline.com.pe/7. 페루 버스 http://www.perubus.com.pe/8. 플로레스 버스 http://www.floreshnos.pe/9. 올툴사 버스 https://www.oltursa.pe/10. 리네아 버스 http://www.transporteslinea.com.pe/pasajeros/module=comprapasajes

이 많은 회사들 중에 추천 해줄만한 회사는 1번 크루즈 델 수르 / 3번 엑스클루시바 버스 정도이다. 시설도 좋고 서비스 및 기내식(?) 도 좋기 때문이다. 참고로 등급이 쫌 높아야 좋다. 낮으면 전부다 별로임, 난방도 안되고 식사도 없다.

밑에는 내가 아레키파에서 묵은 숙소 정보고 저렴하면서 시설도 나쁘지 않고 위치도 괜찮다. 조식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숙소이다. 꽤 괜찮은 조식을 주는 숙소 추천!!

goo.gl/maps/C5h3AGWhKDDgYVZY7

 

LOS ANDES BED & BREAKFAST

★★★★☆ · 숙박업소(B&B) · Calle la Merced 123

www.google.co.kr

우리가 간 식당이다
아르마스광장
아르마스 광장에서 본 성당
내가 주문한 아보카도 새러드 ㅠㅠ 양이 작아

그렇게 우린 편안하게 야간버스를 타고 아레키파에 떨어졌다. 우선 시티 주변으로 숙소를 얼른 잡은뒤 짐을 맡기고 배가 고파서 아르마스 광장이 잘 내려다 보이는 식당으로 왔다. 얼마나 배가 고팠냐면 음식은 3개 인데 사진은 1장밖에 없는 대참사가 일어났으니 말이다. 내가 주문한건 아보카도 샐러드인데 양이....양이...부족해!! 이렇게 먹고 우리는 어디 다른 식당이 없는지 둘러보려고 시티 탐방을 했다. 아레키파는 몰랐는데 페루에서 꽤 큰 도시에 속해 있고 잘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스타벅스도 있었고, KFC도 있으니 말이다. 도시 길 또한 굉장히 잘 만들어놔서 도시 건물들과 잘어울렸다. 시티구경도 쏠쏠하게 끝낸 우리는 시티 한가운데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더위를 식혔다. 우리는 저녁에 아침에 봐둔 루프탑을 가진 펍에 가기 위해 미리 예약을 해두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우리 숙소는 주방도 넓고 휴게실도 넓다....ㅎㅎ 너무 좋아

시티 탐방 중..길이 참 예쁘다
특이한 모양의 가로등
왼쪽 위에 보이는가? 우리가 저녁에 올 곳이다 ㅎㅎ
왼쪽 위 너무 이쁘겟죠? ㅎㅎ
스타벅스라니 감동의 도가니 ㅠㅠ 남미 여행중 처음이라고요!!

이제 좀 푹 쉬었으니 놀러 나가볼까? 하면서 나와보니 아르마스 광장이 너무 예뻤다. 그래서 마구마구 사진을 찍으면서 낮에 예약해둔 식당으로 향했다. 그리고 찾아보니깐 아레키파에는 카지노도 있었다..이 이야긴 나중에 다시 하겠다.

저녁의 아르마스 광장
자 이제 한번 가볼까??? 거하게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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