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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칠레 산티아고 산크리스토발 마리아 상 정복하기!

남미여행/칠레

by BaristaJOHAN 2017. 6. 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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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스광장과 중아시장을 둘러보고 2개의 박물관 중 1개는 휴무였었고 또 하나는 외부공사중이었지만 내부는 둘러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입장료마저 공짜, 들어갈 땐 락커에 가방을 맡기고 들어가야된다. 100페소를 넣고 돌리면 잠겨진다.

100페소는 짐을 되찾을 때 돌려받을 수 있다. 일종의 디파짓이라고 보면 된다.

밑에 나와있는 ACADEMIA de BELLAS ARTES는 당일날 휴무였고, 그 뒤쪽에 있는 박물관을 방문했다.



화요일이 매주 휴무다. 참고하자 ㅠㅠ 거기 앞에 있는 말 동상인데 콜롬비아의 보테로가 생각났다.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른 근육질의 말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다.




들어오자마자 천장이 인상적이어서 한 컷 찍었다.

주로 조각상위주로 있었으며, 간단하게 1층과 2층을 둘러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어린학생들이 견학을 오기도 했으며 선생님들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스페인어로 1도 알아 듣지 못했다.





꼬꼬마 아이들이 내가 신기한지 한참을 쳐다보더라, 귀여운 녀석들 ㅎㅎ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벨라비스타로 이동했다.

벨라 비스타는 음식점과 카페들이 즐비하게 모여있는 곳이며, 저렴한 음식점부터 비싼 고급 레스토랑까지 음식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와있다. 그래서 주말밤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음식점말고도 천연화장품과 비누등을 파는곳과 기념품과 악세사리를 파는 곳도 있다.

내가 갔을 땐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고 나와같은 관광객들이 몇몇 보일 뿐이었다.

주말 밤에 방문해야지 제대로 된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여러군데에 포토존이 있는데 뭐 그렇게 꼭 찍어야 되는 곳을 아니고 한 번 쯤 왔으면 찍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을 정도의 딱 그정도이다.



벨라비스타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은 뒤 산티아고에오면 꼭 가야대는 장소, 산크리스토발 언덕으로 향했다.

남미의 크고 작은 도시에있는 산에는 항상 십자가나 마리아상 or 예수상이 세워져 있다.

그래서 남미여행을 하면서 크고작은 동상들을 많이 볼 수 있을텐데, 대표적인 것만 몇개 보고 넘어가는게 좋다. 


벨라비스타에서 산크리스토발까진 도보로 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음으로 식사 후 소화도 시킬겸 걸어 올만 하다.

매표소 입구로 들어서면 인포메이션센터도있고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는 표를 살 수 있는 티켓창구도 있다.

거기 앞에선 여행사직원이 시티투어나 와이너리투어등을 추천해주고있지만 꽤 비싼 가격이다.




티켓요금은 주말과 평일요금이 상이하다. 그리고 총 3개의 요금표가 있는데

하나는 동물원까지가는 티켓, 또 하나는 편도 그리고 왕복이다. 동물원을 가고싶으면 궂이 케이블카를 타지않고

걸어가도된다. 10분 채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걸어가려고 마음먹는 사람들에게 권고해주고 싶다. 절대 걸어가지 마라.

언덕을 올라가는 길로 매표소 입구부터 1시간은 족히 올라가야하기 때문이다.

티켓이 그렇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편안하게 타고 다녀오라고 말해주고싶다.





케이블카를 타면 꽤 경사가 가파르고 꽤 속도가 있다. 그래서 케이블카 밖으로 손이나 사진기나 얼굴등을 내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한다.

먼저 동물원에 한번 정차를 하고 그리고 마리아 상이 있는 곳 까지 올라간다.




먼저 도착하게되면 기념품 가게와 음식과 음료수를 파는 가게를 볼 수 있다.

여기서부터 도보로 10분 정도 올라가야지만 마리아싱이 있는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맑은 날씨에 올라가야만 산티아고 시내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올라가는 길에 작은 성당과 십자가 그리고 죽은이들을 기리는 조그만한 장소가 나온다.

이 모든 것들을 지나면 드디어 아름 다운 마리아상이 나온다.





많은 연인들과 가족 친구 그리고 관광객이 이 장소를 찾는다.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오전 중에 올라가기를 추천해주고 싶다.

왜냐하면 오후에 올라가게되면 역광이 되기때문에 사진을 잘 찍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쁜사진을 남기고자 한다면 마리아상쪽에 사진기사가 있기 때문에 돈을 주고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가격은 얼마인지 체크해보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걸 봐서는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 것 같다.


굉장히 더운 날씨였는데 마리상을 보고 나서 계단아래 그늘에서 땀을 식히면서 시내전경을 내려다보니

리우의 예수상때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 마리아상 아랫쪽에 무대가 설치되어있는데 

주말낮에 방문하면 무언가를 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면서 나는 충분히 즐기고 찍고 보고 쉬다가 내려왔다.

별기대없이 올라왔는데 꽤 만족하고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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