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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칠레 산티아고 중앙시장 / 아르마스광장 / 대성당

남미여행/칠레

by BaristaJOHAN 2017. 6. 12.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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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오후 5시쯤 떨어졌는데 지하철을 타고 산티아고 중앙시내쪽으로 왔다.

Terminal San Borja 근처역인 Estacion Centra 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Santa Lucia 역에 내렸다.

뭐 그렇게 빡시진 않았고 에스컬레이터도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캐리어를 끌고 쉽게 올수 있었다.

내가 오늘 체크인을 해야되는 숙소는 Che Laagarto Hostel Santiago 인데 아파트형태로 되어있는 호스테일이다.

프리바도룸과 함께 도미룸도 가지고 있으니 저렴하게 좋은시설에 묵을수 있다.

그리고 이건 가끔있는 일인데 도미룸에 2~3명 함께 같은 일행이 예약을 했는데 당일 체크인을 할 때

프라이빗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기도한다. 이건 복불복이고 방도 비어져있어야하고 리셉션직원 마음대로이기 때문에

운이 따라 준다면 좋은 방을 배정받을수 있을 것이다.

아침조식은 3000~3500원 정도 따로 지불해야 되는데 그돈이 아깝지 않은 퀄리티로 나온다.

스크램블에그+소시지+빵3종류+시리얼2종류+각종 음료와 커피, 우유 그리고

3가지 종류의 과일+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을 잼과 햄,치즈가 있다.

대단하지 않은가? 내가 남미여행하면서 가장 많은 종류의 음식과 좋은 퀄리티였다. 


도착하자 마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위해 마트를 다녀왔다. 그리고 본격적인 투어는 내일부터 하기위해 잠자리에 일찍 들었다.

날이 밝고 다음날 일찍 조식을 먹은 뒤 카메라를 들고 거리로나왔다.

오늘의 코스는 아르마스광장+메트로 폴리타나 대성당과함께 중앙시장을 둘러보고 작은 공원들과 조각상등을 보면서 

Patio Bellavista 쇼핑몰에들려 늦은 점심을 먹은 뒤 산크리스토발 언덕으로 가는게 최종 목적이다.




아침일찍부터 아르마스광장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렸다. 그리고 칠레 산티아고는 사람들이 오전 10시 부터 활동하고 대게 상점들도

오전 10시 부터 문을 열기때문에 괜히 아침일찍 부터 서두를 필요는 없다. 나도 아침 9시부터 나왔는데 길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고

문들도 다 닫아있어서 오늘이 공휴일인줄 착각할 뻔 했다.


여느 다른 남미국가의 아르마스 광장처럼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게 많은 벤치와 분수 그리고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주변으론 많은 카페들과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특이한게 남미여행하면서 산티아고에서만 카드점을 치는 관경을 목격할 수 있었고

스페인어가 많이 부족한 나로서는 타로점을 쳐보고 싶었으나 말귀를 못알아 먹으니 어쩔수 없이 패스를 했다.



아르마스광장 옆쪽에 위치하고있는 메트로 폴리타나 대성당의 모습을 확인 할 수있다. 고작 칠레까지밖에 안왔는데 벌써 부터

성당들이 지겨워 지기 시작한다.  



아침 10시가 넘으니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다. 다들 어디 있었던거임???

길거리는 순식간에 사람들로 넘쳐나고 다들 바삐 제갈 길을 간다.

아르마스 광장에는 사람 얼굴형상을 닮은 돌조각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참 귀엽다 ㅋㅋ

대성당과 아르마스 광장을 후딱보고 중앙시장으로 발걸음 돌린다.




중앙시장엔 없는거 없다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꽤 규모가 작기도 했고 이게 끝인가 싶을 때 쯤 옆쪽에 다른 시장이 또 있었고

육류쪽과 해산물코너가 따로따로 있었고 야채나 채소 과일류는 중앙시장 맞은편쪽으로 도로를 건너 50m 정도 직선으로 들어가면

약간 소매치기가 걱정되는 곳이지만 싼값에 많이 살 수 있음으로 먹거리를 사러간다면 꼭 들려야한다.

사진을 찍기위해 카메라를 꺼내니 현지인이 조심하라고 일러줬다. 금새 찍고 다시 가방에 넣었다.






그런데 뭐 딱히 육류 생선 조개 등 그렇게 싸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가난한 여행자에겐 비싸게 느껴졌다.

그리고 과일류도 원래 체리도 엄청 많아야하고 그래야되는데 이번에 홍수로인해서 페루 과일이 풍년이 아니라

과일도 별로 없고 물론 한국보다야 많이 싸지만 싼 품목만 싸고 비싼품목은 비쌋다.

나는 애기주먹만한 자두 7개를 700페소를 주고 사왔다. 1개 100페소라는 저렴한 가격에 말이다.

과일과 채소 시장 이름은 구글에 La Vega Chica 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중앙 시장 바로 맞은편이기 때문에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중간 다리를 건널때 보면 양쪽으로 많은 상인들이 나와서 중고물품을 파는데 뭐 잘하면 좋은 물건을 건질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여행자에겐 필요없는 물건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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