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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아르헨티나 멘도사 / 마이푸 와이너리 투어(2)

남미여행/아르헨티나

by BaristaJOHAN 2017. 5. 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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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이어서 하자면 다음 장소는 한국에서 꽤 유명한 와이너리이다. 왜냐하면 한국으로 꽤나 많은 양의 와인을

수출 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접해봤을거다.

그만큼 유명한 회사인 트라피체 와이너리 이곳은 투어를 예약해야만 방문 할 수있다.

가격은 정찰제 150 페소이다. 입구 경비원에게 바우처를 확인받고 입장 한 뒤 레스토랑에 대기하고 있으면

투어 가이드가와서 사람들을 인솔해 가는 방식이다. 당연하게 영어와 스페이언 둘다 취급한다.


넓은 올리브 밭과 포도 밭을 가지고 있으며, 투어 막바지에 구경할 수 있다.

아니면 혼자 돌아봐도 무방하다.

투어 시작은 시간대 별로 있으며, 나는 오후 3시에 시작했다. 총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이미 투어가 많이 상업적으로 변모한 상태라 가이드의 설명과 태도는 딱히 전문적이지 않다. 

역사 깊은 와이너리인지라 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왜 와인 운반방법을 바꾸었는지 등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빠르게 와인생산 방법과 시설을 돌아보고 바로 시음하는 장소로 향한다.


이곳은 레스토랑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도 가능하다. 꽤 고급 레스토랑이라 가격대가 상당하다.

물론 그에 걸 맞게 퀄리티 또한 뛰어나다.

특별한 날이라면 자기자신에게 한 끼 대접을 해줘도 감수 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긴 하다.

그래서 그런지 파티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며, 친목도모로도 활용된다.










로페즈 와이너리보다는 시음하는 와인의 퀄리티가 확실히 뛰어나긴 하다.

숙성도 도 좀더 깊고 아로마도 풍부하다. 로페즈의 와인시음 가격대는 20~30페소

이곳 트라피체의 시음가격대는 200~300페소 이다. 투어비용에 상응하는 와인을 제공해주는 것 같다.

하지만 비싸다고 마냥 좋은 와인이 아니듯이 나는 개인적으로 로페즈의 와인들이 더 좋았다.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와인을 선호하는 편이기 떄문이다. 그래서 1년에 한 번, 11월에는 햇 와인인 보졸레 누보를 마시기도 한다.





와인은 원하는 양만큼 충분히 마실 수 있을 것이다. 거의 3~4병을 오픈 하는데 두 가지 와인 2병을 오픈한다.

하지만 우리는 비싼 와인 1병을 추가로 더 오픈하기를 가이드에게 말했으나 가이드는 승낙하지 않고 

곤란 한듯 안된다는 말만 할 뿐이었다. 뭐 나는 충분한 알코올을 섭취했으므로 더 이상 원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외국인들은 더 원했나보다. 


시음이 끝나갈 때 쯤 가이드는 바우처를 수거해가는데 그것을 토대로 예약한 투어사와 돈을 분배하는 것 같다.

입구를 통과했다고 바우처를 버리거나 찢어버리는 일은 없도록 조심하자.


그렇게 우리의 가이드는 자기의 할 일을 끝마친것처럼 굴더니 편안하게 마시고 쉬다가 각자 돌아가도 좋다라는

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퇴근시간이 임박했나보다.


그렇게 기억에 남을 셀프와인투어는 모두 끝이났다. 

오후 5시 부터 오후 6시까지 해피아워를 실시하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만약 알코올이 부족하다면 그곳에서 충당하기를 바라며 문의는 

자전거를 빌리는 곳에 하거나 자전거를 빌릴 때 이미 언질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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