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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부에노스 아이레스 / 저렴한 가격의 맛집 La Cholita

남미여행/아르헨티나

by BaristaJOHAN 2017. 4. 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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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메시, 체게바라, 교황의 나라 아르헨티나 아무것도 모르고 온 첫번째 탱고의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개똥의 도시라고도 말을하지만 왜 그런지는 와서 알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야간버스를 타고 온 우리는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숙소에서 추천받은 비교적 값싼 레스토랑에 갔다. 이름은 La Cholita 걸어서 가기엔 꽤 먼 거리였지만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새내기 배낭여행자 그래서 직접 발품을 팔아 주변을 둘러보면서 가기로 했다.

본 스트릿(타투의 거리) 10대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장소이며 여러 타투전문점이있다.

잠깐 구경을 하고 나서 다시 길을 나섰다. 우린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마침내 도착했다. 초행길이라 호스텔에서 제공 해 준

지도 한장 들고 찾아 오기에 조금 벅찼지만 잘 도착했다. (약 30~40분 소요)

 

 

 

내부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고 우리에게 2층으로 갈거냐 1층에 있을거냐고 해서 우린 2층으로 가려고 했지만 만석이라 갈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1층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받아봤다. 영어메뉴판이 따로 없으니 직원에게 잘 물어보기를 바란다.

가격은 싼 것 부터 중고가 까지 다양하다. 스테이크를 원하면 150~250 페소 정도를 지불해야만 한다.

간단한 샌드위치정도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감자튀김이 항상 같이 제공 됨으로 배는 무조건 찬다...ㅋㅋ

우린 2종류의 치킨메뉴를 주문하고 한가지의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외국 국가가 그러하듯이 물이든 음료든 공짜로 주는 건 없다. 조금더 고급진 레스토랑에 가면 서비스 차지 까지 있으니

메뉴판을 꼼꼼히 읽어보길 바란다. 우리는 직원에게 물어물어 비교적 저렴한 메뉴로 시켰지만 여기서도 아르헨티나의 전통음식 "아사도"를

판매하니 저렴한 아사도를 원한다면 이곳에서 드셔보시길 권장한다. 옆테이블에 나온걸 봤는데 아주 근사했다. (가격은 255페소)

1인분 보다 많은양의 고기가 제공되니 일행이 있다면 사이드와 함께 먹어보자. 

 

 

 

 

 

식전 빵이 버터와 함께 나오고...아르헨티나에선 음식을 주문하고 한참 후에 메인이 나온다. 우리는 30분을 기다렸다.

다른 가게도 이와 비슷하다. 그래서 식전에 먹을 간단한 메뉴들도 같이 주문하나보다. 기다리기 지루하니깐

 

 

 

사진이 구리게 나왔지만 맛있다. 괜찮다. 성인남자가 감자튀김까지 함께 먹으면 완전 배부르다.

여자들에겐 풍족한 양이다. 따로 소스를 원하면 소스를 요청하면 된다. 마요네즈와 케찹이 나온다.

우리는 후다닥 먹고 다시금 거리로 나섰다. 왜냐하면 숙소에서 오늘은 토요일이야! 그래서 너희 꼭 여기 가봐야해! 라고 한 장소로

가기 위해 이동했다. 토요일만 하는 마켓이 있기 때문이다. 주말만 되면 곳곳에서 프리마켓이 열리지만 산뗄모시장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그리고 요일이 다르기 때문에 토요일엔 이곳을 들리기 바란다. 일요일엔 무조건 산뗼모로 가야한다!!

 

 

 

 

레꼴레타 공동묘지 공원 근처로 길따라 쭈욱 이어져 있기 때문에 라 쫄리타에서 식사를 하고 식후땡 운동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평일엔 비교적 조용하지만 주말만 되면 사람들이 터져나간다. 곳곳에서 공연도하고 맛있는 음식과 장신구류를 많이 판매하고있다.

해가지면 장사를 다들 접으니깐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야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Floralis Generica 알루미늄의 꽃 조각도 근처 공원에 있으니

함께 보아도 좋다. 밤에는 꽃봉오리가 닫히고 낮에는 열린다는데 지금은 고장이 났다고 한다. 고치는 예산이 많이 들어 고치지 않고 있다.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면서 구경을 하고 백화점으로 들어가 야외술집에서 맥주 한 잔 했으면 좋았겠지만 자리도 없고 시간도 없고

오늘은 첫 날이라 여기서 그만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숙소에 돌아와 다시 나가게 되었으니..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BaySide 라는 클럽게 가기 위해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선 매주 토요일 BaySide 에서 공연과 함께 클럽이 진행된다.

입장비는 100~150 페소 미리 구입하면 저렴하다. 그리고 들어가서는 맥주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미리 목을 좀 축여놓고 가면 좋다.

우리는 광란의 밤을 즐기기 위해 부랴부랴 준비를 한다. 

 

같은 숙소 같은 방의 죠이가 피곤해서 가기 싫어하는 나에게 말했다.  

여기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야!!!  넌 가야만 해!!

 

공립대학교도 한 번보고...

 

역시 주말이다. 분위기 좋은 야외 술집이 마련되어 있다. 백화점 건물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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