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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지역이동 / 상파울루 to 푸에트로 이과수 by 버스

남미여행/브라질

by BaristaJOHAN 2017. 3.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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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파울루에서의 모든 일정을 끝내고 포즈 두 이과수로 넘어가는 날 입니다.

나는 Pluma 회사에 문의를 먼저 해봤는데 세미까마, 까마 등이 없는 일반석으로만 갈 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

까마! 까마! 까마! 를 외친 후에 옆 창구에 가면 세미까마 까마 등급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옆 창구 카타리니스 버스회사에 다시 물어봤다.

까마는 없고 세미까마만 남아있는 상태 가격은 까마와 똑같은데 까마 등급이 다 팔리면 세미까마 가격이 까마가격이 되는 듯 했다 T-T

아무튼 나는 거금 227헤알을 주고 티켓을 구입 한 뒤 버스창구에서 적어준 Barra Funda 터미널로 갔다. 

상파울루에서 터미널은 4개가 있는데 Tiete / Barra Funda / ??? / ??? 가 있다. 그래서 창구에서 티켓에 적어주는 터미널로 가면 되는데

나같은 경우는 바라푼다였다. 지하철역옆에있으니 지하철을 이용하고 가면 편하다.


그리고 음식과 물은 주지 않으니 사서 버스에 탑승을 해야 한다. 하지만 내가 타본 결과 뭐 물 1.5L 와 빵 조금만 가져가면 된다.

하루종일 앉아만 있으니 배가 고프지도 않고, 야간버스기 때문에 잠만잔다. 그래서 물도 음식도 잘 챙겨먹지 않게 되더라.

17시간동안 세미까마 120도 젓혀지는 의자를 타본결과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건 부에노스로가는 까마 등급을 나중에 타보고 생각이 달라진다.



17시간이 지난 후 포즈 두 이과수에 도착했다. 완전 개기름에 찌들어서 먼저 화장실로가서 씻고 옷을 갈아 입고 다시 나왔다.

돈(1헤알)을 내고 들어가는 화장실인데 확실히 일반화징실과 달랐다. 엄청 엄청 엄청 깨끗하고 사람이 상주하면서

바로바로 더러운 것 부족한 것을 채워줬다. 그리고 사람도 유료화징실이니깐 많지않다. 1~2명 뿐 편한하게 모든 걸 처리 한 후 나오면 된다.

포즈두 이과수 터미널에서 밖으로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5m 앞에 있다. 거기서 버즈표지판이 있는데 TTU 라고 적힌 표지판 앞에서 있으면

버스가 온다. 105번 과 120번 버스 두개를 이용하면 TTU 정류장이 종점이기 때문에 끝까지 가면 된다. (3.8헤알)

그리고 거기서 이제 포즈 두 이과수로 갈 사람과 아르헨티나로 넘어 갈 사람이 나뉘게 된다.

나는 아르헨티나로 넘어가는 국경버스를 탈꺼기 때문에 TTU 정류장에서 맨 오른쪽에 있는 정류장에 오면 아래와 같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국기가 새겨진 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가면된다. (4헤알)

그리고 영수증을 주는데 그것을 가지고 있다가. 브라질 국경검문소(?) 같은 곳에 내려서 브라질 출국 도장을 쾅! 박아줘야한다.

이름은 Aduana Brasileira 이다. 맵스미나 구글에 추가해놓고 지도를 보면서 가다가 거기를 지날때 일어서서 내린다는 의사표시를 하면

버스기사가 내려준다.






위에 보이는 정류장에서 내려서 출국 도장을 받고 다시 30~40분을 기다리면 같은 회사 버스가 온다. 

그걸 타면서 영수증을 보여주면 공짜로 탈 수 있다. 남은 헤알이 없었기 때문에 기다려서 같은 버스 회사를 타고 왔다.

돈이 많이 남은 사람은 그냥 다른 회사 버스를 4헤알 주고 타고 오면된다. 땡볕에서 기다리지 말자.

그리고 아르헨티나 포즈 두 이과수 터미널에 가기전에도 아르헨티나 국경검문소에서 입국도장을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는 버스기사가 모든 승객들이 도장을 받을 때 까지 기다려준다. 하지만 내린 버스의 위치와 다시타야 하는 버스의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도장을 받고 내렸던 장소로 가면 안되고(돌아갈 수 도 없다) 앞쪽으로 짐검사를 하고 나가면 버스가 서 있다. 다시 재빠르게 탑승 후에

편안하게 앉아서 가면 된다. 그리고 포즈 두 이과수는 1~2시간이면 모두 볼 수 있고 규모도 푸에트로 이과수 폭포에 비하면 엄청 작기 때문에

나같은 경우는 건너 뛰었다. 하지만 포즈 두 이과수에서 여행사를 통해 푸에트로 이과수폭포까지 보고 돌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숙소를 브라질 쪽에 둘 것인지 아르헨티나 쪽에 둘 것인지를 정하면 쉽다. 포즈 두 이과수 까지 볼 사람이라면 브라질 쪽에 숙소를 두는 경우가 많다.


푸에트로 이과수 터미널에 오게되면 무료와이파이가 없는데 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Saint George Hotel 근처에 가면 무료 와이파이가 있기 때문에

초반 도착 이용자들은 그곳을 이용하자. 아니면 근처 음식점에서 쉬면서 와이파이를 이용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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