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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눈앞에 펼쳐진 모니터 안 세상 - 팡지아수카르 산

남미여행/브라질

by BaristaJOHAN 2017. 3.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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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팡지아수카르 산에서 선셋을 보기위해 우리는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우버를 불러 교통체증이 극심했지만 

대중교통이용보단 빠르게 도착했다. 그리고 케이블 카를 타기 위해 이곳저곳 기웃기웃 거려봤지만 도통 보이지 않았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 이때 쯤이 5시 45분이 었는데 곧 있으면 해가 뉘엿뉘엿 꼴까닥 넘어 갈 거란 말이다.

하지만 우린 우버 목적지 설정에서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고 팡산 밑에 있는 군사기지쪽을 목적지로 설정을 했던것이었다.

우린 재빨리 맵스미를 활용해 케이블카와의 거리를 도보계산해봤지만 25분 거리 해가 떨어지기전에 절대 갈 수 없는 거리였다.

그래서 그래 포기하면 마음이 편해란 마음으로 우린 바닷가 해변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며 풍광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도착한 시간 6시 20분 해는 이미 떨어졌고 밤은 더욱 깊어져만 갔다.


케이블 카를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매표소로 향했다. 여기서 우린 충격..76헤알이나 하는 것이었다.

저가 남미여행을 꿈꾸는 나로썬 쉽게 낼 수 없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보지 않고 간다는 건 교통비 낭비 ㅠㅠ

그래서 큰마음을 먹고 올라가봤다. 엄청난 속도의 케이블카가 빛의속도로 제 1거점을향해 나아갔다. 

팡산에서는 케이블카를 2번 타야지만 꼭대기에 도착 할 수 있다. 그리고 케이블카안에서 야경을 감상하기엔 너무 

빠른 속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우린 올라가서 야경을 맘껏 구경하기로 하고 사진기를 꺼내지 않았다. 


첫번째 케이블카를 내리고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2번째 케이블카를 타는 장소가 나온다.

거기서 다시 한 번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비로쏘 꼭대기에 도달할 수 있다. 화장실과 레스토랑만 있는 팡산 정상부에는

안개인지 바닷물인지 모를 수증기로 인해 습도가 굉장했다.


정상에서 야경만 한 1시간 30분 동안 본 것같다. 사진도 많이 찍고 했지만 야경의 매력은 어느 도시나 아름다운 것 같다.

우린 각자의 자리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레스토랑에서 맥주를 구입해 한 캔씩 마시며 더욱 야경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8시가 되기전 내려와 저녁을 먹으러 갔다. 브라질 어디에나 많은 킬로식당을 갔다.

킬로식당에선 야채위주로 많이먹는편인데 밥과 스파게티, 뼈있는 고기 등을 먹게된다면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기에

나는 항상 풍성한 야채와 약간의 치즈 올리브오일만 뿌려 먹었다. 그리고 메인으로는 뼈없는 고기 몇점과 생선튀김을 먹었다.

이렇게 먹으면 20헤알 정도로 먹을 수 있기에 밖에서 먹는 식사치고는 저렴한 편에 속했다. 

물론 길거리음식들로 배를 채울 수 도 있지만 위생상 나는 길거리음식은 잘 먹지 않는다. 

위가 예민하기에..그리고 브라질에선 얼음이 든 음료를 먹고 탈이 날 수도 있기때문에

장이 약하다면 얼음이 포함된 음료를 먹는것에 주의 하는 것이 좋다.


팡지아수카르 산 케이블카 매표소앞에선 와이파이가 무료기 때문에 우버를 불러서 다시 다운타운으로 오면 된다.

그리고 중간 거점에보면 케이블카관련 박물관 비슷한게 나온다. 거기서 잠깐 구경을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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