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카페 : 초콜라테리아 산 츄로 (Chocolateria San Churro)

 

 

 

 

상큼하고 기분좋은 일요일

우린 퍼스 근교로 콧구녕에 바람을 넣으러갔다.

이게 얼마만에 콧구녕에 바람을 쇠는건지..ㅋㅋ

각설하고 밑에 보이는 사진은 힐러리스 동네에 항구이다

그렇다 오늘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힐러리스"

이름부터 벌써 뭔가 힐링되는 기분이다...

 

 

그리고 여긴..

부자동네라서..집집마다 보트가 한 대씩 있다는...

물도 얕기 때문에 아이들과 놀기에 좋고 낚시도 가능하다 ㅋㅋ

 

 

Hillarys Boat Harbour (힐러리스 항구)

 

 

우린 오후 쯤 도착했으므로 갈만한 곳이 몇군데 없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Chocolateria San Churro

 

 

내 폰카의 한계를 맛보다...사진이 저질이야...

 

 

보시다시피 엄청나게 퍼스에서 장사가 잘되는 디저트집이다.

또 한 모든 카페들이 3~5시에 문닫는거에 비하면 23~24시 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유학생, 학생들, 워홀러들에게 인기가 많은 집이다.

 

 

마카롱...케익..머핀....쿠키...없는게 없군...

 

 

여러종류의 디저트들을 판매하고있으며 셋트로도 판매를 하고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츄로스..ㅋㅋ

가격은 ㅎㄷㄷ 하다.

대략적으로 음료는 5~10불 사이

디저트는 40불짜리까지도 있다..

 

 

메뉴판 일부의 사진이다..디저트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우린 각 자 취향에 맞게 고른 음료들과 Churros Fiesta 를 주문했다.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떨고 여유를 만끽하고 있을 찰나

우리들의 음료들과 디저트가 나왔다...

(읭??? )

 

 

이건 뭐지? ㅋㅋ 멋진 데코레이션!!

 

 

일단 케익부터...심상치 않다..ㅋㅋ

일반 생크림에 초코 드리즐 초코케익..그리고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호주에선 포크 1개만 준다 ㅋㅋ

그래서 더 달라고 요청해야 그때서야 준다

 

 

FIESTA ! ! 어멋..사진과 실물오차 범위 0% ㅋㅋㅋ 똑같이 나온다..

 

 

이게 바로 츄로스 피에스타..종합선물셋트라고 보면 된다..

초코소스,츄로스,딸기,바나나,마카롱,마시멜로우,초콜릿,과자

음...40불 짜리인데..대단하다...ㅋㅋㅋ

한국에서 팔면 싸대기 맞을 각오를 해야겠다.

 

아무튼 뭐 그렇게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카페이긴 하나

비오는 날에 달달한 초콜릿이 땡길 때 방문하면 기분좋은 하루가 될수 있을것 같다.

그 외에 숙취해소의 장소로도 나름 쓰인다..ㅋㅋ

(한국과 별다를게 없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