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페 / 상수카페 : 듁스커피 (Dukes Coffee)

작년 여름이었나요?

서울 상수역 근처 주택가에 호주 멜버른의 듁스커피

쇼룸이 들어온날이요. 조그마한 공간에

훈남분들이 내려주는 커피란!

게다가 맛과 서비스까지 금상첨화!!

대구에서도 듁스커피를 몇번 맛보았지만

제대로 먹어보려고 마감 직전 방문해보았습니다.

마감이 오후 6시이니 참고하시고 주말에는 OFF 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방문하시면 메뉴판이 없으니 걱정 마시고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에스프레소까지

기본적인 커피메뉴들만 가능합니다.

컵은 원 사이즈, ICE 도 가능한지 물어보지는 못하였습니다.

공간은 굉장히 협소하기에 성인 5~6명이면 가득 찹니다.

앉아서 마시고 싶으신 분들은 타이밍이 잘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듁스커피의 모든 점들이 좋았습니다.

다만 저는 주문할 때 플랫화이트를 주문했고

먼저 여쭈어 보았고, OK 했기에 음료가 나왔을 때

조금 당황했지만 그냥 이 집 스타일인가 보다 하고

먹었습니다. 근데 먹다가 바리스타분이 

"어? 플랫화이트 주문 하시지 않으셨어요?" 라고 여쭈시기에 

"아..네..!" 라고 대답했을 때 오더를 받으신 분이

호주에선 라떼와 플랫화이트의 차이가 없다.

다만 글라스만 다를 뿐이다. 라고 말씀하셔서

충격을 좀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라떼는 USA 의 플랫화이트는 UK 의

영향으로 현재 자리매김을 했지만 

저에게 주신건 호주식 라떼가 아닌 USA 라떼용으로 주셔서

호주 커피를 보여주시는 분으로써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호주에서도 라떼와 플랫화이트는 엄연히 다른 음료입니다.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플랫화이트 / 라떼 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사진으로 듁스커피만의 매력으로 빠져봅시다.

매력적인 신문 걸이

제가 마신 커피 블랜딩의 정보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