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계대 카페 / 핸즈커피 아키인(Hands Coffee Archin)호산점

집앞에 새로 생긴 핸즈커피 아키인 모델의 호산점 몇일 전에 오픈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비가 안오는 오늘 재빨리 방문했어요. 일단 주차장은 넓지는 않지만 갖춰져 있구요 근처 골목길에 많이들 주차 하시는것 같았어요. 아키인 모델 치고는 새로운 인테리어의 도전이었다고 들었는데 정말 다른 아키인 지점과는 차별화 되는 건축물이었어요. 일단 외벽이 화이트그레이라고 해야 하나? 거기에 핸즈커피의 고유색깔 노란색의 로고가 들어가 있어요. 깔끔하게 아주 보기 좋았답니다.

일단 문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바(Bar)가 보이고 바를 중심으로 좌석이 빙둘러쳐져 있답니다 구석구석 숨은 자리가 많으니 잘 둘러보세요 :) 그리고 제가 핸즈커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커피도 커피지만 디저트가 정말 맛있거든요! 특히 와플은 두말할필요가 없죠. 핸즈커피는 지점마다 디저트 판매종류가 다른데 여기는 모든 디저트들이 거의 다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크로아상에 와플 케이크 브레드까지!

1층을 둘러보고 이제 2층으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계단이 너무 이뻐서 한컷 찍어봤어요 2층은 1층에 비해 1.5배 2배 가까이 넓더라구요. 계단을 올라가서 2층을 보는 순간 탁트여 있어서 더 넓어 보였어요. 창문이 많아서 햇살이 들어올 때 오면 정말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테이블 간격도 넓고 단체석도 많아서 모임으로도 안성맞춤이었고 개인이 와도 너무 좋은 테이블 배치였어요 :)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1층에는 노트북을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좌석이 없었고, 2층에는 창가쪽 좌석말고는 노트북을 이용하기 아쉬웠고, 가운데 테이블들은 좌석이 그렇게 편안하지는 않아 보였어요. 뭐 그래도 카페는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니깐요. 노트북만 하러 오는 사람만 오는건 아니잖아요? 

천장이 높고, 천장이 심심해 보이니깐 소품을 달아놓으셨는데 화이트 칼라와 어울리는 은빛타입이라 보기 좋았어요 :)

하지만 저는 구석진 자리를 좋아해서 2층엔 그런자리가 만석이더라구요. 그래서 1층에 앉았답니다 :) 작은 화단도 만들어놔서 앉아서 쉬는 동안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기에도 좋은 핸즈커피 호산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