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째 투어를 마치고 선셋을 보러가기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을 한다.
꽤 오랫동안 가는데 그 때 잠시 3개의 마리아상이 있는 곳에 정차를 한다.
왜 마리아상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은 좋다고 내려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맑은 하늘과 적당한 온도 내가 지금 어디에 와있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차를 타고 이동 한 후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달의 계곡에서 인생사진은 대부분 여기서 건진다고 보면 된다.
카메라 배터리 관리를 잘하길 당부한다. 앞선에서 미친듯이 찍으면 여기서는 찍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배터리가 2개라면 마구마구 찍어도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 때 부터 가이드와 함께 동행하지 않고 저마다의 포인트에서 자기들만의 사진을 찍는데 여념이 없다.
시간이 한정되어있지 않다면 충분히 사진을 찍고 난 뒤 하염없이 바라 보고 싶은 그런 풍경이다.
직접와서 보니 왜 달의계곡이라고 불리우는지 알겠더라
달을 가보진 않았지만 달의 지표면이 저렇게 생겼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여행때는 항상 그래 이정도면 됐어! 충분해! 많이 봤어!
이런 생각을 가지지만 돌아와서 다시금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더 볼 껄..더 찍어둘껄
더 재미있게 즐길껄 이라고 후회가 남길 마련이다. 나 또한 그랬고 많은 후기를 들었다.
지금 혹시 여행을 하고 있다면 최대한 후회가 남지않게 즐기다 오길 바란다.
그리고 인생샷 하나 건지지 못했지만 달의 계곡투어는 정말 멋졌다.
태양이 완전히 진 후 벤을 타고 마을로 돌아온다. 숙소까지는 데려다 주지 않으니 각자 찾아가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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