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도시 멜버른에 오다 [3]

 

 

 

원래 목적이었던 seven seeds 가다가 이런곳을..발견..

뭐야..분위기...네온싸인..부족하지도 과하지도..않은

분위기 부터 밸런스 갑...너무좋댱

바로 이곳은 PATRICIA COFFEE BREWERS

뭔가 이름부터 벌써 고수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데..

 

 

아니...이런곳에..이런 분위기의..너무 좋자냥

 

 

아..4명이서 일하던데...7평 남짓한 공간에서

1명은 계산, 1명은 음료서브&스팀, 1명은 커피만뽑고 또 다른 1명은 필터커피 전문..

분업화가 너무 잘대있자냥...캐감동 T-T 피크타임때라서 그런지

줄이 어마어마 했으나 엄청난 속도로 줄이 줄어들었다..

 

 

우리가 주문을 할 때 한 남자오지가 응대해줬는데..캐친절....

완전 온화한 미소로 전혀 바쁘지 않은듯한 말과 행동으로

(그러나 엄청 빠르게)

주문을 받아줬다...

 

 

"이름불러 줄테니깐 기다려"라고 전해받은 뒤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참고로 이 가게는 의자와 테이블이 없다 ㅋㅋㅋ

오피스 상권이고 전부 직장인이라서 서서 잠깐 마시고

대화도 하고 신문도보고 그러고는 다시 일하러 간다..ㅋㅋ

 

 

우리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플랫화이트와 아포가토

우린 음료를 한 입씩 먹고 고민에 빠졌다..

(뭐야..이거...너무 맛있쟈나..이래도 되는거야??)

먹자 마자 엄지 척!!

 

 

밖에는 간이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우유박스와 뒤집힌 박스....ㅋㅋ 너무 프리하다...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밖에서 훈남 훈녀가 커피 먹는 모습까지

(....맞선 보는건가?!?! ㅋㅋ)

 

 

호주 멜버른에 간다면 시티 안에 있으니깐 꼭 가보세요 완전 강추!!

큰 빌딩 사이에 단층으로 자리잡고 있으니깐 잘찾아 보셔야 합니다 ㅋㅋ

이제 우린 정말 Seven Seeds 로 가야지...배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