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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카페 : 에프엠 커피 스트릿 (FM Coffee Street)

전국팔도 커피여행/부산

by BaristaJOHAN 2016. 12. 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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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르익고 어느덧 감성을 자극하는 새벽이 되었습니다. 이제 긴 단잠을 자고 일어나면 헬요일이 시작입니다.

반가운 분들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이 주말이 끝나지 않기만을 바라시겠죠.

저도 같은 마음 입니다 :D 하지만 그러면 시간이 멈춰 월급도 나오지 않으니 우리 열심히 살아봅시다.

오늘은 1호점도 인기가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새롭게 문을 연 2호점 또한 인기가 많은 카페로 한 번 가볼까 합니다.

에프엠 커피 스트릿 입니다. (박수와 함성! 소리질럿!! ) 부산서면의 명물이죠.

1호점은 에프엠 커피 하우스인데.. 2호점 이름이 스트릿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뜻이 있는지는 여쭙지 못했습니다.

위치가 가깝다 보니 본점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가끔 이 매장에서 근무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본점에서는 먹을 수 없는

이 매장만의 시그니처 음료가 있습니다. 바로 투모로우 커피 입니다. 영화 투모로우를 보신분이라면 아실꺼라고 생각됩니다.

빙하기가 시작되고 모든게 얼어붙잖습니까? 투모로우란 음료역시 그렇습니다.

커피위에 크림을 붙고 기다리면 크림이 커피를 얼려버릴것만같이 서서히 내려 앉는데요.

그 모습이 영화속에 빙하가 시작되는 모습을 연상시켜 이름을 그렇게 지은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입니다. 하하!!

아무튼 올 여름 이 음료가 효자상품으로써 톡톡히 했다는 느낌아닌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냐구요?

먹어보시면 아실 것 입니다. 비엔나커피를 많이들 드셔보셨겠지만 이런 커피 처음입니다.

별로 달지도 않고 너무 맛있네요. 그리고 이 매장에선 RTD 음료를 구매 하실수 있습니다.

종류는 3가지 A, S, L 이렇게 있습니다. 각 각 아메리카노, 스윗 라떼, 라떼 3가지 입니다.

다만 같은 음료더라도 캔으로 가져가시면 가격이 훌쩍 뛴 답니다.

아메리카노 2.5  / 캔 아메리카노 4.0 ,  라떼 3.0 / 캔 라떼 4.5  모두 1,500원 씩 비싼걸 볼 수 있습니다.

이점은 구매하시는 여러분께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D 아참, 음료 양이 캔이 많습니다.

 

 

 

 

 

 

가게 내부는 많이 협소 한 편입니다. 앉아서 마실 공간이 비교적 없는 형태 입니다. 기껏해야 2팀 정도 마실 수 있습니다.

가게가 작진 않으나 바의 크기가 크고 길기 때문에 다이닝 테이블을 더 놓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음료를 만들 때 엄청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량으로 음료가 주문들어오면 컵 둘 위치가 많아서 수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쪽 벽에 있는 가정용 냉장고도 인상 깊었습니다. 바에 저런 냉장고라니...(꿀꺽!) 탐이 났습니다.

이제 부산에서의 여정을 끝내고 막바지에 들린 곳이라 우리들 테이블 옆으로 황제카스테라 박스가 보이는군요.

뭐 한 말씀 올리자면, 드시지 마세요. 특별한 맛도 텍스쳐도 없습니다. 그냥 마트에 파는 카스테라 맛입니다.

요즘  카스테라 열풍인데 제발 그만 좀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눈 먼 돈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한 순간 반짝하고 마는 것을..왜 그렇게들 하는 건지 아무튼 이상 부산에서 주말을 보내고 대구로 귀가하는

기차안에서 작성한 포스팅이었습니다. 하하하하 내일 어떡하죠? ㅠㅠ

 

 

 

 

 

 

 

 

주소 : 부산 진구 전포동 6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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