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카페 : 카페오픈하우스 (Cafe OpenHaus)

2017. 02. 12 진주 카페오픈하우스 (Cafe OpenHaus)

경상남도 진주시 초장로 14번길 16-14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 1642-13

대구로 올라오는 길에 아쉬운 마음에 들린 경남 진주시

어딜 가볼까 하다가 꽤 괜찮은 카페를 발견했다.

신도시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한 카페였는데

보기에 디저트도 맛나보이고 음료도 맛나보여서 들렸다.

옛날 건물들만 보다가 요즘 건물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아..회색 건물이 주는 느낌이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다.

혹시 자리가 없을까 걱정을 하며 들어가봤지만

의외로 자리가 딱 1테이블 있었다...!! 다행이다..

기다리지 않고 맛난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수 있었다.

디저트가 유명한지 쇼케이스 안에는 

텅텅비어버린 접시만 덩그러니 있었다.

겨우 오후 5시...인데?? 벌써???

그래도 딱 하나 남은 딸기케익을 Get! 할 수 있었다.

넓은 실내와 분리된 세미나실과 깨끗한 화장실

그리고 테이블간의 넓은 배치

특히, 바가 넓직한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각자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가게 내부를 둘러 보는데 가게 가운데에 있는 

넓은 원목 테이블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가게 내부 각 테이블 마다 꽃들이 많이 있어서

테이블이 허전하지 않고 보기에 좋고 생화라서 더 좋았다.

음료들과의 콜라보를 그려보면 사진이 

이쁘게 나올 것만 같았다.

음료는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디저트가 참 좋았다.

진한 녹차맛과 부드러운 크림과 빵시트가 취향저격!

다른 테이블이 만석이었지만

우리는 거기에 굴하지 않고 일어나서 항공샷!

접사 등 온갖 사진을 다찍고

피곤피곤 곰돌이 2마리가 어깨위에 앉았지만

우린 수다의 꽃을 피우며, 마지막 여행의 유종의미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열심히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고 차안에서 뻣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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